노스포 리뷰..는 사실 아무리 별거아닌거같은걸 말해도 스포될만큼 이번영화는 빼먹을 장면이 1초도 없어서 대신에

"영화보기전에 꼭 복습해야할 마블영화들(개인적인 판단으로 선별)"

아이언맨1, 3 / 캡틴아메리카 트릴로지 / 토르는 라그나로크(다크월드가 스톤 등장시리즈라 중요하다고하는데 난 안봤는데 큰 영향 없었다.) / 어벤져스 시리즈 / 가오갤1 / 앤트맨와스프(앤트맨1은 굳이뭐.. 행크핌과 하워드스타크가 싸운거만 알고있으면될듯 물론 앤엔와스프도 쿠키만 보면 될지도 근데 걍 난 1보다 2가 더 재밌더라 그래서 굳이 보고싶다면) / 스파이더맨(토니와 피터의 유대관계에 몰입하기 위해) /  캡틴마블(캡마의 정변을 느끼기위해)

 

여기서 진짜진짜진짜 필수만 뽑으면 아이언맨 1, 3 / 캡틴아메리카 트릴로지 / 토르3 / 어벤져스 시리즈

이 정도로 정리가 가능할듯하다.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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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3시간의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

엔드게임을 보고왔다. 이미 많은 리뷰 콘텐츠(글, 영상 등)에서 나오는 표현들이지만

    1. 그동안의 인피니티사가를 완벽하게 묶어 풀어내면서 마무리지은 아주 완벽한 작품이다.

    2. 대부분의 스포(타노스 머리짤림, 일찍죽음, 블랙위도우 죽음, 캡틴이 묠니르 들어서 타노스 패고 아이언맨은 죽고 캡틴은 과거로돌아감, 스칼렛이 타노스 줘팸, 쥐, 살찐토르 등)을 알고 봤음에도 3시간이 지루하지않고(커녕 마치 30분짜리인줄) 정말 재밌게 봤다. 

    3. 루소감독 출연장면에서 '어디서 많이봤는데' 생각까진 했지만 루소인줄 몰랐다. 

    4. 캡마 숏컷 존나이쁘다. 전투씬도 개쩐다. 역시 루소 형제의 힘인가(캡틴마블 리뷰 참고)

    5. 중간중간 유머코드도 대박. 꽤 많아서 열거하긴힘들지만 루소 형제는 진짜 천재다.

    6. 살찐 토르는 3편에서 입덕해버린 나에겐 솔직히 약간 실망+충격이긴했지만 뭐 나름 귀엽고 후반엔 존나 역시 킹왕짱토르 존나쎔을 보여줘서 아주아주만족. 특히 양손에 묠니르와 스톰브레이커를 들고 싸우는건 정말 지렸음

    7. 시간여행때 과거의 자신과 대화하면 안된다는 설정을 본거같은데 영화에서 본게 아닌거같다.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떠돌다 본듯. 이거땜에 처음 클린트가 테스트할떄 조마조마했고 캡아랑 네뷸라가 서로 다른시간의 자신을 만날때 조마조마했는뎅 ㅋㅋ

    8. 뉴욕갔을떄 어벤져스 훑는 씬 다시보고 진짜 (엔드게임 보면서 첫번쨰로) 눈물 흘릴뻔했다. 리메이크(다른각도 또는 다른포즈 등)하지않고 완벽히 똑같은 장면으로 보여준게 나한텐 더 감동포인트

    9. 에이션트원이 닥스를 더 뛰어나다고 인정하는거에서 살짝 놀랬고, 이 팀이 스톤 3개를 모아야하는데 하나를 실패해서(결국 70년대로 가서 가져오긴함) 과거가 틀어진게 결국 에이션트원이 닥스영화에서 무슨짓을해도 난 여기까지다 라는거에 영향을 준듯하다.

    10. 다른 팀과달리 이 뉴욕팀은 중복인물이 많아 약간 헷갈렸긴하다. 물론 헐크는 겹치는게 처음말곤없고 캡아는 가면 유무로 구분해주며 토니는 아예 외관상 나이가 달라 괜찮긴한데

    11. 헤일 하이드라

    12. 토르가 스톤 찾으려고 과거로 갔을때, 현재에선 모든걸 상심하고 폐인으로 살아가는 설정인데반해 생각보다 쉽게 제인이나 엄마에 미련을 안갖는걸보고 역시 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3. 토니와 하워드의 대화장면도 뭉클하다. 자세한건 나무위키에 있지만 그 많은걸 담은 감독들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진짜 감탄..

    14. 타노스와 일행이 미래에서 온 네뷸라를 파악하고 벌어지는 장면도 참 감탄했고 재밌었다. 원래 개봉전에 본 예상 중에 타노스는 초반에 죽고 나머지는 과거를 되돌리는 일만한다라는걸봐서(물론 실제로 그렇긴하지만) 그게 실제라면 너무 심심하지않을까했는데 결국 타노스라는 메인빌런을 다시 등장시키는 개연성이 정말 뛰어났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개연성

    15. 샘이 캡틴에게 무전하면서 모두모이는 장면에서 'On your left' 는 당시에 윈터솔져 오마주인거 눈치못챘다 ㅜㅜ

    16. 커뮤니티에서 일부 부정적인 감상을 보긴했는데 개인적으로 3편과 달리 이번에 마법이 아니라 격투씬이 많은 타노스 역시 마음에 들었다. 물론 파워밸런스붕괴 얘기가 나올만한거같긴하다. 캡마한텐 잘버티면서 스칼렛한텐 개쳐발리고 그런것들

    17. 또한 3편에이어 이번에도 에보니 모 등 '걔네들'(부르는 명칭이 있던데 잘모르겠다.) 역시 비중이 적다는 평가가 있더라. 아마 3편도 마찬가지일거라생각하는데 상영시간땜에 비중이 줄은듯. 

    18. 앞으로 나올 마블영화들도 기대된다.(걱정도되긴한다. 루소형제 영화들이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2대 캡아, 2대 아이언맨, 2대 호크아이, 새로운 아스가르드의 왕 발키리,  그외에 다른히어로들의 행보(아스가디언즈오브갤럭시), 닥스, 아이언맨, 과거로 안돌아간 버키(가고싶었다면 캡아 따라갔을듯. 캡아가 안돌아올거란걸 눈치챈것으로 보인다.)

 

 

아쉬운점 (영화 평가엔 전혀 해가 되지않음)

1. 전투씬 너무 짧음 - 아마 상영시간이 촉박해서인듯

2. "I AM IRONMAN" 을 하나씩 띄엄띄엄 하는게아니라 한 큐에 말하는게 개인 취향엔 더 맞았을듯

3. 여성히어로들의 전투씬은 PC가 묻었다고 볼수도있는데 원작코믹스에 여성히어로 단체인 A-force를 염두해두었다고한다. 만약 이게 A-force랑은 관련없고 PC가 묻은거라서 이 씬을 뺸다면 타노스의 자식들(에보니 모 등등)과 어벤져스의 전투장면을 더 실었어도 좋았을듯하다. 

4. 초반 어벤져스가 타노스 목베러 갈때나, 클린트/토르가 합류할때, 등 큰 결단을 내리기전 감정이나 갈등을 표현하는게 상영시간떔에 약간 생략된듯한 느낌이 들긴한다. 3편에선 가모라를 희생시키는 타노스의 표현에서 비슷한 아쉬움이 있었다. 


0. 페미특 하나도없음 신경쓰고찾으면 보인다하던데 신경써서 봐도 여자는 조종석 이런 발언은 페미라서가 아니라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이해하면 전혀 이상하지않음 매우 자연스러움 오히려 이 영화는 여성이나 약자가 극복하는 과정이 아니라 걍 캐럴댄버스라는 기억상실증걸린 인물의 성장과정을 담은거라는 생각이 듦

1.브리 라슨은 sns에 추모를 그딴식으로 하면 안됐음 이거 역대급 개쓰레기짓

2.연기력은 뭐 cg떡칠 히어로영화 특성상 눈에 튀지않음 달리는 장면에서 확실히 연출과 배우의 연기가 아쉬운건 맞음 다른인물들 달릴땐 속도감 있음

3. 액션씬 확실히 루즈함 cg떡칠인데 cg퀄도 그닥임 미네-르바 스나이핑이랑 구스 액션씬밖에 안남음 인상에

4. 한국영화식 신파가 느껴짐. 관객은 몰입 덜됐는데 배우들이랑 브금이 벌써 막 ㅋㅋ 게다가 이게 러닝타임 딱 중반에 벌써 나옴

5. 수미상관식으로 마지막에 초반부처럼 인텔리전스 만나고 욘-로그랑 싸우는 구도는 좋았는데 좋아하던찰나 욘 로그랑 싸우는게 너무 싱겁게 끝남

6. 과거 미국 복고 감성(터미네이터같은) 을 노렸다고하던데 어느정도는 느껴짐 초반에

7. 인상깊은 인물은 마리아 램보, 미네-르바

8. 쿠키 처음꺼 약하게 소름돋긴했음


결론: 2,3,4,5 를 봤을때 단지 영화 자체의 퀄이 낮다거나 부족하다는거지 페미묻어서 보면안된다 개쓰레기영화다 이런건 아닌듯. 걍 마블팬이면 걱정없이 보면됨 

한줄평: 진정한 스파이더맨은 역시 피터파커이다.

관람 방법: 영화관

소감

아쿠아맨과 고민하다가 호평이 자자하고, 개인적인 선호차이 때문에 이 영화를 봤다.

인생만화인 드래곤볼을 본 후부터 멀티유니버스, 평행세계에 대해 알게되었고 매우 재밌는, 흥미로운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영상미도 정말 좋고 전혀 지루하지않은 아주 재밌는 영화였다. 각기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피플은 전부 개성넘치고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측면에서 (비록 늙고 배나오고 돈없다고 해도) 진정한 스파이더맨은 피터파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일스를 키우고 조언하는것부터해서 다른 스파이더피플을 위해 희생하려는 것까지, 너무너무 인상적이고 매력적이었던 것이 피터파커였다. 

개인적으로 3가지 정도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데, 일단 원작에 대해 무시하고 영화 하나만 본 감상이다.

1. 일본인 스파이더우먼의 존재감

러닝타임이 부족했던 탓인지 뭐때문인지 모르지만, 이 스파이더우먼의 활약이나 존재감은 별로였다. 원작에도 있는 인물같은데 영화 자체만 놓고보면 딱히.. 매력도 없고 굳이 있었어야했나? 싶다.

2. 삼촌의 죽음?

스파이더맨에서 빠질 수 없는것이 이 삼촌의 죽음이다. 멀티유니버스를 다룬 이 영화를 보면서 솔직히 기대하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진부한 소재지만 신선하게 풀어냈다. 삼촌의 '며칠간 부재중일것이다'라는 메세지가 두번 나오는데 처음엔 뭔가 이상한데? 싶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메세지가 나온 순간 아 삼촌이 악당무리에 관여되어있구나 란 생각이 들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리고 얼마 안가 거의 바로 프라울러로 등장해 킹핀에게 허무하게(...) 죽었다.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웠다. 극적인 요소가 부족하단 느낌?? 개인적으로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마일스를 데리고 킹핀으로부터 벗어나 놓아주고 킹핀에겐 죽였다고 한다던지 해서) 벗어나고, 나중에 마지막 전투장면에서 스파이더피플을 막는척하다가 킹핀을 배신해 스파이더피플을 돕고 그 과정에서 죽는게 어떻게보면 뻔하고 클리셰지만 좀더 극적이지 않을까 싶었다. 마스크는 데드풀이 생각나게하면서 매우 역동적이고 강력한(킹핀보다도) 포스를 뿜었던 인물이기에 죽음이 너무 허무하단 느낌이었다. 물론, 삼촌의 죽음은 스파이더맨을 각성시키는 자극제 역할을 하고 이 영화에서도 그렇긴하지만 이것도 약간 좀 약하달까 개연성이 모자라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3. 메인 빌런의 존재감

킹핀이 너무 이해가 안갔다. 도대체 쟤가 닥터옥토퍼스나 프라울러보다 뭐가 쎈거지? 하는 느낌이었다. 스토리상 동기 설정이나, 마지막 지하철안에서 마일스(스파이더맨)를 죽이려는 장면을 킹핀 가족이 또다시 본다던지 하는것도 매우매우 맘에들었다. 하지만 킹핀이 어떤 능력을 갖고있는지, 얼마나 쎈 지 정확히 묘사가 안되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포스가 부족했다.


물론 이상의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충분히 재밌고 돈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 


별점: 4.0/5.0 (한두가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후회되지는 않음)

한줄평: 영화를 보기 전에 '올바른' 방법이 필요하다

관람 방법: 영화관

소감

프레디머큐리 혹은 퀸의 일대기? 에 대해 다룬 영화로, 영화 내내 퀸의 음악과 퀸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으며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은 영화였다.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였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열풍에 개인적으로 퀸을 잘 몰랐기 때문에 볼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하도 주변에서(온오프라인 전부)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영화를 볼 계획은 없었지만 퀸의 음악을 찾아서 2,3주정도 들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즉흥적으로 영화를 혼자 보러 갔는데 2,3주간 퀸 음악을 들었던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 

영화는 퀸을 아주 잘 아는 사람들 또는 아예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퀸의 일대기를 다뤘지만, 

러닝타임 때문인지 매우 신속하게 지나갔으며 마지막 라이브에이드 장면에서 감동적인 느낌이 들긴했지만, 

그전 과정에서 감정이 충분히 이입되지 않아서 매우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영화나 애니 소설 등을 읽거나 감상할때 이입이 잘되는 편이라 그런지 갈등 부분에서 약간 불편하고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이 영화는 너무 갈등이나 고조되는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 

아예 퀸을 모른상태로 가서 '오 퀸이 이런밴드구나 오 이 노래도 퀸꺼였어? 오 이것도?' 하며 퀸에 대해, 퀸의 노래에 대해 알아가거나 아예 퀸과 함께한 세대 혹은 퀸의 광팬으로 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별점: 4.0/5.0 (한두가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후회되지는 않음)

한줄평: 코믹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조금은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잘만든 영화

관람 방법: 영화관

소감

일단 영화 보는 내내 소리내어 크게 웃었다. 특히, 영화관 내 모든 사람들이 남들 신경안쓰고 모두 육성으로 웃을만큼 아주 코믹한 영화였다. 

개그 요소가 유치하거나 억지스럽지도 않게 자연스러웠다. 또한, 개인적으로 영화볼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토리 짜임새나 개연성 등도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매우 좋았고, 반전도 존재했다. 거의 모든 것이 맘에 들었다. 이서진의 욕설 연기는 매우 찰졌고 여배우들이나 다른 배우들 연기 

역시 멋스러웠다. 유해진은 그중에서도 눈에 돋보였다. 



개인적인 해석[스포주의]:

영화를 보고난 후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유해진이 그나마 가장 양심적이고 

(사실 지금생각해보니 그나마를 안붙여도 충분할듯하다) 이서진이 제일 쓰레기라는 것이었다(주관주의). 

또한 조진웅의 딸을 대하는 태도나 일종의 양육방식? 그리고 요리솜씨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유해진의 경우 불륜을 저질렀다고 이해했던 사람들도 있는거같던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분명히 유해진은 일방적으로 당하고있다라는 식으로 얘기했고, 마지막에 (현실이라고 생각되는 장면) 

화장실에서도 문자가 온걸 알지만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 내내 아내에게 틱틱대고 

권위적으로 행동했지만, 아내 대신 자수해서 누명 쓴 것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가장 놀랐던 반전장면은 역시 이서진의 귀걸이 장면. 역시나 현실이라고 생각되는 장면에서 

여전히 바람을 피는 이서진 모습에 소름이 끼쳤고 이것이 영화 본 후 이서진이 가장 쓰레기라고 생각한 이유였다. 


뭐 어쨌건 정리하자면, 오랜만에 아주 재밌고 스토리 완성도 측면에서 뒤끝 개운하게(물론 영화의 메세지로 인해 뭔가 무섭다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관람한 영화였다. 매우매우 만족한다.


별점: 5.0/5.0 (영화관에서 돈주고 보는게 전혀 아깝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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